소요유(逍遙遊) 장자 사상의 중요한 특징은 인생을 바쁘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하늘이 내려준 하루하루의 삶을 그 자체로서 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자는 우리에게 인생에 있어서 ‘일’을 권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풍’을 권한 사람이다. 우리는 ‘일’하러 세상에 온 것도 아니고, ‘성공’하려고 온 것도 아니다. 그런 것은 다 부차적이고 수단적인 것이다. 우리 모두는 과거 생에 무엇을 잘했는지 모르지만, 하늘로부터 삶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이 우주에는 아직 삶을 선물로 받지 못한 억조창생의 ‘대기조’들이 우주의 커다란 다락방에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소한 당신과 나는 이 삶을 하늘로부터 선물 받아 이렇게 지금 지구에 와 있지 않은가! 삶을 수단시하지 마라. 삶 자체가 목적임을 알라. 이 삶이라는 여행은 무슨 목적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다. 그러니 그대여 이 여행 자체를
2005년 5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선거에서 기독민주당(CDU)이 승리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당 대표인 앙겔라 메르켈이 기자회견장에서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CDU는 기세를 이어 같은해 9월 연방의원 선거에서도 승리했고, 메르켈은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다. 베를린=로이터 연합뉴스 16년간 이어졌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시대가 결국 막을 내린다. 패장으로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마지막 뒷모습’이라는 점에서도 찬사가 쏟아진다. 2005년 11월 여성으로선 첫 독일 총리가 된 메르켈은 유로존 안정, 난민 수용 등을 주장하며 독일을 넘어, ‘유럽의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다. 총리 자리를 지키며 만났던 미국 대통령만 조지 W 부시부터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까지, 총 4명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엔 미국이 자국우선주의 정책을 펴자 서방국의 리더 역할을 자처했다. 동독 출신으로 러시아어가 능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격의 없이 농담을 건네고, 지지율이 떨어질까 독일 정치인들이 방문을 꺼렸던 나치 강제수용소를 총리로선 처음으로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사과하기도 했다. 아래는 ‘메르켈 총리 16
해저 쓰레기 줍다 발견한 동전들…알고 보니 '로마제국 금화' 스페인 동부 해안에서 휴가를 보내며 해저 쓰레기를 치우던 아마추어 프리다이버 두 명이 역사적 가치가 큰 로마 시대 금화를 무더기로 발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스페인 알리칸테주 하비아 포르티촐만(Cala del Portixol) 해변 바다 속에서 쓰레기를 줍던 두 프리다이버가 로마 시대 금화 총 53개를 발견했습니다. 처남·매제지간으로 알려진 두 다이버는 해변에서 약 7m 떨어진 곳에서 금화 1개를 발견한 뒤 이내 그것이 보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본격적인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로마 금화를 발견한 세자르 히메노(사진상 맨 왼쪽)와 루이스 렌스(왼쪽에서 두 번째)의 모습 그들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10센티모 짜리 스페인 동전인 줄 알았다"며 "아주 작은 구멍 속에서 최초로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금화 하나를 들고 배로 돌아간 그들은 동전을 자세히 보니 고대 그리스나 로마인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어 잃어버린 보물일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동전 속 얼굴을 확인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가 TBS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가 30.0%, 윤 전 총장이 27.1%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사는 전주보다 6.4%p 올랐고 윤 전 총장은 1.7%p 하락했습니다. 지난 8월 4주차 조사부터 1위를 유지해오던 이 지사는 지난주 대장동 의혹 등의 여파로 윤 전 총장에게 4주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 탈환했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주보다 1.2%p 상승한 16.6%,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2%p 하락한 12.5%를 기록하며 각각 3~4위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 패키지 부문에서 본상(Finalist, 파이널리스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니막스는 이번 IDEA에서도 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미니막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니막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동아제약의 경영 철학을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젊은이들에게 으뜸가는 동양 고전 『논어』 읽기를 권하면 의아해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 옛 어른의 근엄한 잔소리를 모아놓은 책이 아니냐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대목을 들어 『논어』가 가르치는 것의 하나는 삶을 즐기는 법이라고 일러주면 반응이 조금은 달라진다. 내친김에 삶에 대한 짤막하고 함축성 있는 500편의 에세이 모음이라 보면 된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대목을 들려주는 것으로 제1 고전으로의 권유를 시작하는 것이 나의 제법 오래된 버릇이다. 담소라는 낙 논어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벗들과 얘기를 나누며 담소하는 것은 삶이 제공하는 큰 낙의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어떤 사람들과 즐겨 어울리는가를 알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벗들과 나누는 담소가 반드시 고담준론이나 덕담의 교환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질펀히 앉아 이 사람 저 사람의 흉을 보는 것처럼
'佛 돌풍' 63세 대권주자, 28세 女보좌관과 해변서 .... 대선후보 여론조사서 11%대 지지율 제무르 연인관계 의혹 속 대선구도에 영향줄까 촉각 제무르 "사생활 침해, 법적 대응할 것" 반발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 표지 캡처 프랑스에서 63세 남성과 28세 여성이 해변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 한 주간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화제가 된 이유는 남녀의 나이 차이가 35살에 이른다는 것 뿐만 아니라 사진 속 남성이 프랑스 정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선후보 에리크 제무르라는 점이다. 여성은 제무르의 보좌관으로 최상위 엘리트 코스를 거친 수재로 알려졌다. 주간지 파리마치는 22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제무르가 자신의 보좌관인 사라 크나포라는 여성을 껴안고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표지에 게재하고 ‘제무르와 그의 아주 가까운 여보좌관’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파리마치는 이 사진을 지난 18일 남프랑스의 한 해변에서 찍었다고 전했다. 파리마치는 이 사진을 통해 둘이 단순히 대선 후보와 보좌관의 사이가 아니라고 암시했다. 일각에서는 이 사진을 계기로 프랑스에서는 정치인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보호해야 하느냐는 논란이 벌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수 천 억 대의 특혜시비로 비난이 거세지자 이 지사는 “단언하지만 1원도 받은 적 없다”며 “제가 부정을 하거나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제가 후보 사퇴하고, 공직에서 다 사퇴하도록 하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런 논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통장에 1원도 입금받은 일이 없다”라며 “이재명 지사 통장에 1원이 입금되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 지사에 비하면 역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역시 손이 크다. “청와대에서 어떤 돈도 단돈 10원도 받지 않았다” 그는 집권 5년 동안 청와대 예산 외에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그 부문에서는 투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차남 김현철 씨는 한보 사태가 터지면서 뇌물수수 및 권력남용 혐의로 체포됐고, YS는 아들을 감옥에 보내면서 “자식의 잘못은 그 아비의 허물” 이라고 비통한 심정으로 국민에게 용서를 비는 사죄의 글을 낭독하기도 했다. 한
셀트리온 계열사들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키트를 공동 개발한 휴마시스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한 항원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셀트리온 2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3% 오른 1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2.9%, 2.4% 상승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23.81% 급등한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 신속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USA는 미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이 진행하는 구매 사업에서 공급 업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군 시설과 요양원, 지역 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만5000개 조달처에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16일까지이며, 계약 금액은 최대 7382억원이다. 셀트리온은 그 외에도 지난 17일 코로나
80년대생 현대家 3세 정기선·정남이·정경선… 신사업·벤처 투자로 보폭 확대 1980년대생 현대가(家) 3세들이 그룹 안팎에서 신사업 진출과 벤처 투자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있는 정기선(39)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정남이(38)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의료 스타트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되며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소셜 벤처에 투자해왔던 정경선(35) 실반그룹 대표는 사모펀드(PEF)를 설립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투자전문 자회사 현대미래파트너스는 지난 7월 총 238억5600만원을 투자해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회사 ‘메디플러스솔루션’ 지분 76.76% 인수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세컨드윈드’ ‘세컨드닥터’ ‘두핏’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암과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신사업 투자의 일환”이라면서 “그룹 차원
추석 연휴 중 나온 두 건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우승 후보로 꼽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KBS는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27.8%)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18.8%)을 오차범위 밖인 9%포인트(p) 앞섰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14.8%)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2.0%) ▷유승민 전 의원(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1%) 순으로 높았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대결에서는 이 지사(43.7%)가 윤 전 총장(36.3%)을 앞섰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지사(37.0%)가 이낙연 전 대표(24.2%)를 10%p 이상 제쳤다. 또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의원(30.2%)이 윤 전 총장(21.8%)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TBS도 최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는 윤 전
성룡 욕먹고, 왕조현 이민…추석 단골 홍콩스타들 "서울의 추석 극장가를 한국·홍콩·미국이 3분할한다…미국 영화의 공백을 급격하게 메무고 들어온 홍콩영화는 특히 10대 관객들 사이에 주윤발, 왕조현 등 '홍콩 스타' 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전 3만~4만 달러 수준이던 수입가격이 15만~20만 달러로 껑충 뛴 것은 흥행가의 홍콩영화 붐을 대변해주고 있다." (한겨레 1989년 9월 2일자) 저우룬파, 장궈룽 주연의 영화'종횡사해' [중앙포토] 한류(韓流)가 휩쓸고 다니기 전 동아시아를 사로잡은 것은 홍콩 영화였다.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왕쭈센(王祖賢·왕조현)·장궈룽(張國榮·장국영)·류더화(劉德華·유덕화)·린칭샤(林靑霞·임청하) 등 무협·느와르로 대표되는 80·90년대 홍콩 영화의 주인공들은 한국의 젊은층을 사로잡았고, 책받침, 브로마이드의 단골 모델을 넘어 식음료의 CF까지 진출했다. 그런 만큼 추석이나 설 명절 연휴 기간에 극장가나 TV 브
하늘 붕 떠올라 지붕 위 착지… 파출소장 탄 車, 무슨 일? 20일(현지 시각) 오전 7시쯤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 14번 도로를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져 튕겨나가 버스 정류장 위에 내려앉은 승용차./AgustinGranatto 트위터 아르헨티나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차로를 이탈해 버스 정거장 지붕에 안착한 미스터리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엘리토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 14번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도로 148km 지점에서 미끄러져 튕겨나갔다. 이후 차량은 공중으로 날아올라 버스 정거장 지붕 위로 떨어졌다. 앞뒤가 파손된 차량이 안정감 있게 버스 정류장 위에 올라가 있다./AgustinGranatto 트위터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승용차의 네 바퀴가 정확하게 버스 정거장 지붕 위에 올라가 있다. 해당 차량의 앞뒤는 파손돼 있는 모습이다.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는 다름 아닌 해당 지역 인근 파출소장이다. 이 사고로 그는 머리, 손목 등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의식은 또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남쪽에서 북쪽으로
한미 민간 기업의 백신 협력에 따른 ‘K-글로벌 백신 허브’ 조기 구축이 가시화했다. 정부는 UN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21일(현지시간) 한미 양국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과 ‘한미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KOTRA가 주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구축된 한미 백신 파트너십이 민간 기업 간 협력으로 발전해 'K-글로벌 백신 허브' 조기 구축이 가시화했다. 사진은 지난 5월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 모습. (사진=청와대) 두 행사는 한미 양국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민간 부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는 백신 원부자재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한국 내 고부가 세포배양액 등의 생산시설 설립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