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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해군 니미츠함 모범장병 대상 시티투어 진행

니미츠 항공모함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작전 참가 후 지난 28일 부산항 입항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월 1일 미해군 '니미츠 항공모함' 승선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니미츠 항공모함은 미해군 제11항모강습단에 속하며, 태평양 동부 미본토를 방어하는 함대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작전에 참가하고 지난 28일 부산항으로 입항했다. 미해군은 오는 4월 1일 사전신청 국민을 대상으로 니미츠 항공모함을 공개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니미츠 항공모함의 부산항 입항을 계기로 승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대표적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니미츠호 승선 모범장병 230명이 이번 시티투어에 참가하며, 참가 인원은 미해군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시티투어 코스는 국제평화도시 부산에서 한미동맹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 UN기념공원 참배와 ▲ 해운대해수욕장, 영화의 거리, 국제시장 등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여행코스로 구성됐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니미츠 항공모함 소속 장병 대부분이 한국 방문 경험이 적다”라며, “이번 시티투어로 미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뿐 아니라, 이들이 몰랐던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임을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티투어에 앞서 지난 29일 저녁 크리스토퍼 스위니 미제11항모강습단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을 초청해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 환영 만찬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