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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창원시의회 권성현 의원‘북면 국민체육센터’건립 촉구

“체육 인프라 부족에 주민 실망“...제1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권성현 창원시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3일 제1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가 2018년 주민에게 약속한 ‘북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창원시가 2018년 북면 신도시 주민에게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약속, 2019년 5월 동전산업단지 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6월에는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1만 4513㎡ 규모 터의 용도 변경도 조치됐다고 했다.

 

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풋살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그러나 지금까지 부지 매입은커녕 토지매입 예산조차 편성돼 있지 않다”며 “부족한 기반 시설에 실망한 주민은 북면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북면 인구는 2013년 1만 3000여 명에서 2024년 4만 3000여 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기반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2019년부터는 전입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고, 최근 5년간 1만 명가량이 북면을 떠났다고 했다.

 

권 의원은 “북면 주민은 사설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전전하면서 값비싼 이용료를 부담하거나, 멀리 외부로 나가 운동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며 “동전산단 입주 기업도 채용공고를 내면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홍보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어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면 주민의 건강 증진, 여가 선용 등을 앞당길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