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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김동연...막판단일화 향해 '우리도 뛴다'

3-4% 지지 아쉬운 국민의힘과 단일화 여지 있어


제3지대에 머물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도 차기 대선을 향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며 김동연 대표는 대선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11월 5일 이전에 출마를 선언,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31일 출마 선언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 대표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 실망한 일부 중도층의 지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면 이번 대선은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후보 간의 '4자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창당을 공식화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가세하면 그 이상의 다자 구도가 된다.


안 대표의 경우 제3지대와의 연합 차원에서 김동연 대표와 단일화에 이어 국민의힘과의 후보 단일화도 막판 관심사로 떠 오를 전망이다.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새로운물결'을 창당한 김동연 대표는 자신의 1호 공약으로 '공무원 개혁'을 내놨다. 김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부패 기득권 카르텔이다. 그들만의 기득권은 대장동 게이트라는 괴물까지 만들었다"며 "새로운 물결을 위한 첫 번째 공약은 공무원 기득권 깨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 역시 안 대표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 지지를 보내지 않는 일부 중도층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나 안 대표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제3지대에 머물면서 국민의힘 지지를 갉아먹는 이 상황에서 3-4%의 지지가 아쉬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던 안 대표나 김 대표와의 막판 단일화를 도모해야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