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4일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 2025년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 기능을 유지·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거주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한경국립대학교,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관계자 및 활동 강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추진에 대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참여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 ▲사업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경국립대학교 복지상담학 전공 이서영 교수는 “강사분들이 현장에서 대상자 인지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느껴진다”며 “대상자 개인별 맞춤형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경국립대학교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여주시 보건행정과는 올해 2월부터 식품위생업 인허가 사전심사청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심사청구제도는 인·허가의 정식민원을 제출하기 전 사전심사청구서와 최소한의 구비서류만으로 관련부서와 협의 후 민원처리 가능여부를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식품위생업 인·허가는 사전에 관련법령의 위반 및 저촉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을 갖추어 영업신고 해야 하나 상수원보호구역, 수질보전권역 등 환경규제 등으로 인·허가가 인정되지 않을 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 보건행정과에서는 관련법령의 확인이 어려운 민원인이 사전심사청구를 신청하면 관련부서와 온라인실무협의를 통해 3일이내 가/부 여부와 보완사항을 민원인에게 신속하게 알려준다. 안선숙 보건행정과장은 “식품위생업 인·허가 사전심사청구제도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나아가 행정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겨울철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추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도청 및 14개 시군청에서 캠페인을 운영하며 총 598명이 헌혈에 동참, 혈액 보유량을 적정 수준으로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겨울 강추위와 독감 유행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며 도내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 기준)이 4.21일분까지 하락하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도민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으로 21일 기준 혈액 보유량이 5.0일분으로 회복,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가능해졌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분기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운영하며, 연간 2천 명 이상의 도민과 공직자가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10월 4일을 ‘전북자치도민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선포식과 함께 도내 헌혈 릴레이 운동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혈액 수급 위기 시기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 사업은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바이러스성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품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감시 대상은 지하수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HACCP 미지정 식품제조업체,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전년도 미검사 업체 등 총 23개소(식품제조가공업체 14개소, 집단급식소 8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시설이 해당된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해당 시설 및 시·군 관할 기관에 즉시 통보해 오염된 지하수 사용을 금지하고 소독 및 위생 개선 조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23개 시설(식품제조업체 13개소, 집단급식소 7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2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4일 15시, 대전 대덕구청에서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제7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장애인‧돌봄 등 통합지원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를 방문하여, 시범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중이며, 올해부터는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맞게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포함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앞으로 보다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17일부터는 고령 장애인을 포함한 노인에 대한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시범사업 판정 도구를 고도화한 통합판정조사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경산시는 2025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 ‘공공심야약국 추가 공모’를 통해 진량읍에 위치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을 신규 지정했다. 경산시는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자인면 복광당약국, 옥산동 조아약국, 정평동 으뜸약국 3곳에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됐다. 이번에 추가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은 평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중림약국은 지역 내 약국 분포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상록수약국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으로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해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은 응급실 방문 대신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현일 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위해 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해남군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및 양성자 검사비 지원이 실시됨에 따라 해당 군민은 반드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가 된 군민으로,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자의 경우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되어 현재는 환자가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관내 지원 가능한 의료기관은 해남한국병원, 복음내과의원, 김만중내과의원 이다.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된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는 확진검사 비용(최초 1회)이 지원되며, 검사비는 정부24 누리집(보조금 24'전체혜택'C형간염 확진비 지원)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를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C형간염은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올해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구의료원은 지난 23일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2025 대구마라톤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만 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대구의료원은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대구스타디움 서편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해 대회 중 발생한 크고 작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안전한 행사를 도왔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안전한 행사를 돕고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충구제 방역 활동은 겨울철 따뜻한 지하실, 정화조, 집수정 등 유충 서식지에 직접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여 모기가 알을 낳고 알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과정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는 적은 비용으로 모기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 구제 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 정도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난방 여건 개선 등으로 건물 지하층에 숨어 번식하는 겨울철 모기 성충이 초봄부터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겨울철 모기 방역의 중요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효과가 매우 크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관내 취약지 및 모기서식지를 파악하여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방역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해 집 주변 물웅덩이, 폐타이어 및 화분 받이 고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전신질환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추진한다. 특히 중증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 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사회에서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미술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마음 건강을 위한 미술 심리치료 △좋은 글과 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방법 학습을 통한 사회 기술훈련 △개인위생 관리 및 수면 관리 등이다. 또 일상생활 훈련, 본인의 복용 약물에 대한 이해와 부작용 관리를 통한 약물 관리 요법 등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나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대상자들의 정신 재활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5개 시군의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상남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치유농장과 5개 시군(창원, 진주, 창녕, 하동, 합천)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치유농장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환자 보호자(치매안심센터 등록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오는 3월 21일까지 거주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치유농업서비스는 농업과 농촌 자원을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보호자들은 이를 통해 치유를 경험하고, 점차적인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양질의 치유농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품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 사업을 확대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은 지난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수행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의 성과를 최종 발표하고, 올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확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개체 감시 범위를 확대해 감염병 조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전북권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로 지정받아, 모기와 털진드기를 대상으로 감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서 ‘쯔쯔가무시균’ 유전자가 검출됐으며, 일본뇌염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모기 물림 주의 홍보를 진행하고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양산시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교육을 3월 10, 13, 14일 물금읍, 중앙동, 삼성동, 양주동 및 웅상지역 2개동(평산·서창)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제도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곤란하여 의료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운 국민이 사용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하여 본인부담금 지원제도 및 현금급여 지원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예방적 측면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1년간 의료급여 자격을 신규 취득한 525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적정 의료급여 이용 방법, 건강생활 정보지를 통한 만성질환예방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운동처방사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추진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건강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적정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해 건강 관리 능력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라남도는 철저한 백신접종 및 방역관리 강화로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비발생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구제역 백신접종 등을 위해 연간 총 173억 원을 투입한다. 소, 돼지, 염소 등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 지원하고,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는 전문가인 수의사를 동원해 백신 접종한다. 백신접종에 따른 가축의 부작용 해소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공급한다. 농가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서 소, 돼지, 염소 4만 8천여 마리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하는 등 개선시까지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돼지농가는 최근 1년간 백신 항체양성률을 기준으로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백신접종 미흡농가(항체양성률 30% 미만)는 연간 최대 4회까지로 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소는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 물량을 지난해 5천 마리에서 1만 5천 마리로 대폭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해안 일대 4개 지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감시사업은 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등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사업 시작 시기를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겼다. 4개 지점은 균 검출률이 높은 당진·보령·태안·서천으로 정했으며, 주요 관광지 관리를 위해 매주 해수와 갯벌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이 되는 5-9월에 집중 발생하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첫 검출시기가 단축되면서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