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성연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은 5월 31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김해시민 건강복지 증진 및 의생명기업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및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관련 상호협력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관련 협력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제고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기업 보유 의료․헬스케어 기기 실증서비스 추진, 의료데이터 공유 및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협조, 진흥원 보유 장비 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노인성 질환 관리 지원, 시민 복지 분야 디지털 헬스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발전과 관련하여 기관 간 협의한 사항 등 김해 시민 건강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정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내 노인종합복지관(3개소), 구산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사용, 검증함으로써 어르신 건강복지 증진 및 김해시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복지재단은 2014년 4월 29일 김해시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지방 공공기관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 11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 국가 및 지자체 복지정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해시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