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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코로나 여파 강원랜드 지난해 4,316억 적자

코로나19로 지난해 강원랜드가 대규모 적자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대상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강원랜드는 지난해 4,31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앞서 2019년에는 흑자 규모가 5,012억원에 달했다.

매출도 큰 폭으로 감소, 2019년 1조5,201억원에서 68.5%인 1조415억원 줄어든 4,786억원에 그쳤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직원들의 감원으로 이어졌다. 강원랜드 직원 수는 지난해 말 3,713명으로 2019년 말 5,147명보다 1,434명이나 줄었다. 이 중 정규직은 3,638명으로 42명, 기간제 근로자는 75명으로 1,392명이나 감소했다. 기간제 근로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이들의 일자리가 큰폭으로 사라진 셈이다.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카지노 업체들도 영업적자와 함께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