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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운영 추진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 및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폭력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학교폭력 전담조사관’운영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3월 1일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ㆍ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으며 사안 파악 등의 역량을 갖춘 퇴직 교원을 중심으로 경찰 및 청소년 선도ㆍ보호ㆍ상담 활동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학교를 방문해 해당 사안을 중립적ㆍ객관적으로 조사해 사안조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교폭력 전담기구 및 사례회의ㆍ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하여 조사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하며, 해당 사안이 완료되면 전담조사관에게는 일정액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00명을 모집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은 높이고, 교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학생들의 관계 회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