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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책 <양변기와 함께 춤추는 CEO>와...

<이왕 사는거 신나게 사장 한번 해보자>


박현순 대표는 CEO이자 화장실문화 Creator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여기에 ‘작가’란 타이틀까지 쥐고 있는 욕심쟁이다. 


맨처음 써낸 책은 <양변기와 함께 춤추는 CEO>다. 이 책에서는 그가 학창시절과 청년시절의 얘기를 싣고 있다. 중년의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이 일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이 일을 사랑하는만큼 ‘나는 어차피 성공한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오롯이 적혀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 ‘자기만족서’란 타이틀을 붙였다고 한다. 


또 한권은 지난해 12월에 출판한 <이왕 사는거 신나게 사장 한번 해보자>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지금 세대를 관통한 책이다. 27살에 창업해 사업경력 35년의 성공과 실패와 좌절을 적은 경영에세이다. ‘신나게 돈버는 청년사장학 입문서’란 부재를 달았다. 


박 대표는 이 2권의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사랑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뜻이다. 누군가가 마구 버리고 더럽히는 그 공간에서의 일을 사랑하겠는가? 저자는 단순한 ‘변소의 똥통’을 ‘아름다운 양변기’로 칼라를 입히는 일을 했다. 그 일을 사랑했기 때문에 ‘화장실을 화장시키는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청년실업율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일할 곳을 찾을 수도 없다. 박 대표는 ‘깨어지더라도 과감히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 고 권유하고 있다. 이 세상 어떤 청년이 한번쯤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인생이 있겠느냐마는 박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는 청년들에게 큰 어드바이스가 될 것이란 자신감이 이 책 곳곳에 묻어있다.


                                                저자 박현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