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이 시민들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지난 27일 파주시 통일시장과 DMZ공원, 금촌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 112명이 참여해 폭염 속에서도 도심과 공원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통일시장과 DMZ공원, 인근 일방통행로와 금촌역 주변을 이동하며 잡초를 제거하고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화단과 골목, 보행로 등 평소 청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도 세심하게 살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배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걷어내며 거리 미관 개선과 침수 예방에 힘을 보탰다.
DMZ공원에서는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소개했다.
시원한 냉차 나눔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봉사자들은 공원을 찾은 시민과 시장 상인, 행인들에게 냉차를 건네며 무더위 속 건강을 살피고 환경정화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좋은 일 하시네요”라며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깨끗해진 거리와 정비된 빗물받이를 살펴보거나 분리배출 방법에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도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처음에는 무더위 때문에 걱정했지만 시민들이 따뜻하게 격려해 주셔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작은 실천도 함께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대준 파주지부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특정 단체만의 활동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생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캠페인,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