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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대우건설과 지역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자체-기업 간 협력 모델 구축”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연천군은 대우건설과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지역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정책 기조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 임직원의 연천군 방문 독려를 위한 기관 차원의 숙박ㆍ체험시설 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 ▲사내 워크숍 및 문화행사의 연천군 개최 추진 ▲‘지붕없는 박물관’연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연천군민과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 그 외 ESG 프로그램 및 지역상생을 위한 기관 간 교류ㆍ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천군은 기업 교류에 기반한 지역소비를 강화하고 대우건설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이미지 제고, 임직원 복지 확대 등 실질적인 상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연 1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상생사업을 지속 발굴ㆍ추진할 방침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기업의 ESG 경영은 지역과의 상생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군과 지속 가능한 일사일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공헌 활동 등 연천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대우건설과 연천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대우건설과 함께 연천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연말까지 대우건설과 상생협약 프로그램을 추가 및 확정해 26년도부터 지역상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