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수술실 CCTV 설치 찬성한다”

  • 등록 2021.06.21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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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국민 10명 중 8명이 ‘수술실 CCTV 설치’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매우 찬성’이 48.8%, ‘어느정도 찬성’이 30.1%였다.

 

17.4%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매우 반대’가 6.4%, ‘어느 정도 반대’가 11.1%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3.3%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어 50대(81.8%), 40대(78.4%), 70세 이상(75.2%), 60대(73%), 20대 (71.7%) 순으로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6.2%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68.6%로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반대’ 의견은 28.0%로 전체 평균 17.4% 보다 다소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CCTV가 설치되면 많은 의사들은 감시받는 것 같아 수술을 기피하게 될 것이란 주장과 수술이 잘못되면 의료분쟁에 휘말릴 수 있어 수술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고 반대의견이 많았다.

편집국 318insidepeo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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