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의 증언에 청년들이 통일 노래로 답하다

  • 등록 2026.04.28 16:03:40
크게보기

남산지부 평화간담회, 보훈과 통일의 의미 함께 되새겨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6·25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증언에 청년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답했다. 전쟁을 겪은 세대와 평화를 이어갈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보훈과 통일의 의미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는 서울 용산구 남산교회에서 ‘6·25 참전유공자 평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넘어 전하는 평화의 이야기’를 부제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산지부 회원 50여 명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 김원식 부회장, 김봉권 이사, 양성윤 감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남산지부장 축사, 축하공연, 봉사단 활동 영상 시청, 참전용사 발언, 질의응답, 청년 답가, 감사 선물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임현지 남산지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앞장서 희생하신 유공자들을 모시게 됐다”며 “이번 시간이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전유공자들은 전쟁 당시의 아픈 기억을 청년들에게 전했다. 한 유공자는 “전우들이 곁에서 쓰러지는 참상을 겪었다”며 “지금의 평화와 국가는 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공자는 “전쟁은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다 알 수 없다”며 “행복한 시대에 사는 만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통일에 대한 바람도 나왔다. 한 유공자는 통일이 되면 “한반도 육로를 통해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애국심에 대해서는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잘 완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청년들은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 선물을 전하고, 노래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참전유공자들은 “우리 세 사람만을 위해 이렇게 정성껏 준비해줘 고맙다”며 “평화를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성선 남산지부 부지부장은 “참전세대의 기억을 청년세대가 직접 듣고 평화 실천으로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세대가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ns@insidepeople.co.kr
Copyright @인사이드피플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편집국

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


인사이드피플 | 등록번호 : 서울,아54488 | 등록일 2022-10-07 | 발행인/편집인 : 노승선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210-12, 6층 605호(필동2가,안전빌딩) | 전화번호 : 02-2267-0077 인사이드피플 © www.insidepeople.co.kr All rights reserved. 인사이드피플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