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 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 중심 방역체계 개선 촉구

  • 등록 2026.04.02 1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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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은 1일 제1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축전염병, 사후대응에서 선제적 차단으로'라는 주제로 현행 가축 방역 체계의 한계를 지적하고, 포천시 차원의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방역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진숙 의원은 최근 5년간 포천시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가축전염병이 연례행사처럼 반복되어 수백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축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축산인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살처분 및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행정 인력의 피로도 역시 임계점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조진숙 의원은 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에서 벗어나, 방역체계 전반을 선제적 차단 중심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서, 수의직 공무원 등 전문인력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빅데이터 모니터링을 결합한 스마트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수동식 세척소독시설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조진숙 의원은 축산농가 스스로 자율적인 방역에 앞장서는 의식 변화가 필수적이며, 방역에 취약한 개별 농가 중심의 밀집 사육구조를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체계적이고 구획화된 공간구조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진숙 의원은 이러한 방역체계의 근본적 개선이 단순한 축산 분야만의 과제가 아니라, 가축의 전염병을 시민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의 필수적인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조진숙 의원은 "가축의 전염병이 곧 시민의 건강,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전염병을 사전에 감시하여 발생과 확산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라며, "이제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에서 벗어나, 포천시가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정책을 신속히 추진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재윤 ns@insidepep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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