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본격 추진…현장 중심 복지체계 강화

  • 등록 2026.03.18 0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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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핵심 기능 지역사회로 확장…주민 협력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현장 중심 복지 거점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기존 복지관의 3대 핵심 기능인 사례관리·서비스 제공·지역조직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한 모델이다.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기반 복지사업이다.

 

성북구는 2023년 성북구청, 종합사회복지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복지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4일 복지 거점 공간인 ‘한;평 동네생활연구소’에서 사업설명회 ‘한;평아~ 뭐하니?!’를 개최했다. ‘한;평 동네생활연구소’는 SH공사 빈집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SH공사·정릉종합사회복지관·성북구청 간 3자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복지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한;평 동네생활연구소’의 비전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주민들이 제안하는 복지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장위종합사회복지관도 2026년도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간담회와 협약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은 주민의 아주 작은 현장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성북의 의지”라며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동별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재현 ns@inside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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