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 충청북도 공모 선정

  • 등록 2026.03.18 0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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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강화로 4+1 신성장산업 미래 기반 닦는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음성군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음성군 뿌리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장기근속 근로자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음성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금속가공·고무· 플라스틱 등 뿌리산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장이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낮은 임금 수준과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인한 인력난, 청년층 기피 현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근 고용보험 통계에서도 뿌리산업 이직·퇴사율이 신규 취득 비율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고용 불안정성이 지역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이번 일자리 프로젝트의 설계 및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규 고용창출 40명과 7년 이상 장기근속자 40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1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이 있는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복지지원 사업과 근속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복지지원사업은 근로자들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워크숍 △간식차·문화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며, 장려금은 7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1인당 120만원씩, 신규 일자리창출 인원만큼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뿌리산업은 신성장산업의 공급망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번 사업으로 음성군 4+1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이직률을 낮추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음성군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ns@inside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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