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5년간 미국에 약 8조원 대규모 투자

  • 등록 2021.05.14 1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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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 UAM 사업 현지 법인 출범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미국에 약 8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그린뉴딜’ 및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제품 구매)’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년에 전기차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모델은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가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아이오닉 5를 판매한다.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경우 기아 텔루라이드처럼 현지 판매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전기차 시장은 2025년 240만대, 2030년 480만대, 2035년 800만대 등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 신규 수요 창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생산 물량의 이관은 없으며 국내 공장은 전기차 핵심 기지로서 역할을 지속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르면 상반기에 미국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을 출범시킨다.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은 2023년 미국에서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선보이기로 했다. 

편집국 318insidepeo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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