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영국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1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영국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흥민은 본인 사이즈보다 커 보이는 녹색 점퍼를 입고 토트넘의 상징인 큰 닭을 품에 안은 채 무심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매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 모델로 서는 스포츠 스타는 많지 않다”며 “표지를 장식한 마지막 축구 선수는 지난 2000년 발간된 잡지의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11골 10도움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10′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로는 최초로 이 기록을 세운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