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LG 주요 CEO…21일 韓美정상회담 동행한다

  • 등록 2021.05.12 19: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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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김종현, 안재용 회장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대신 사업장 동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1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동행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를 중심으로 꾸려지고 있는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종현 사장 등 미국 투자를 단행했거나 추가 투자를 앞두고 있는 기업 CEO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정상회담인 만큼 예년과 비교했을 때 규모나 인원이 제한돼 현지 투자를 앞두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사절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방미길에 직접 오른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배터리 공장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계약한 만큼 굵직한 투자를 앞두고 있다. 재계에서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의 참석 가능성도 높게 점치고 있다. 다만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대표 방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G그룹에서는 구광모 회장은 참석하지 않지만 GM과 배터리 합작법인을 짓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김종현 사장이 방미길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합작법인 외에 추가적으로 5조원의 미국 투자를 발표한 상황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없는 삼성은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나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사절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국 318insidepeo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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