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통일시장 ‘깨끗한 변화’…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 2025년 20회 생활밀착 봉사

  • 등록 2025.12.24 2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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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분리수거 안내·폭염 얼음 생수나눔…“필요한 때, 필요한 곳을 지켰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지부장 김대준·이하 파주지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파주 지역 생활현장에서 환경정화와 생활 실천 캠페인, 폭염 예방 생수 나눔을 이어가며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실천해 왔다.

 

파주지부는 올해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20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주지부는 단발성 이벤트보다 시기와 현장 상황에 맞춘 봉사를 우선으로 삼고, 같은 공간을 꾸준히 관리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금촌통일시장·DMZ야생화공원 구간, 매월 1회 이상 ‘정화+안내’

 

파주지부의 활동은 금촌통일시장 일대에서 꾸준히 이어졌다. 매월 1회 이상 시장 주변과 DMZ야생화공원 구간을 돌며 쓰레기 수거와 담배꽁초 줍기, 분리수거 안내를 병행했다. 단순히 치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분리수거 필요성을 설명하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특징이다.

 

상인들은 “거리가 깨끗해지고 봉사자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좋았다”, “추운 날 손으로 담배꽁초를 줍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상인이 봉사자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건네며 응원하는 모습도 있었다고 파주지부는 전했다.

 

새벽 시간대 봉사 확대…가로수 풀 뽑기·거리 정화로 ‘시기 맞춤’

 

여름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6~7월에는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금촌통일시장과 금촌역 인근에서 가로수 풀 뽑기와 거리 정화를 진행했다. 한낮 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시간을 선택해 실질적인 도움을 높이려는 취지다.

 

인근 상인들은 “이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밝게 인사하며 봉사하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근길 시민들도 “수고한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현장 반응이 이어졌다.

 

폭염 속 ‘얼음 생수’ 310개 나눔…물 마시는 법 안내까지

 

8~9월 폭염이 이어지자 파주지부는 생수 나눔 봉사로 시민 안전을 챙겼다. 8월 26일 얼음 생수 110개, 9월 11일 200개를 준비해 DMZ야생화공원~금촌통일시장 구간에서 ‘물 마시는 법’ 안내와 함께 전달했다.

 

시민들은 “시원한 생수를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들어봤는데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 시민은 봉사자들과 사진을 찍을 만큼 적극적으로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에도 같은 자리로…“한 번 하고 끝내지 않는 봉사”

 

가을에도 활동은 계속됐다. 파주지부는 10월 30일 DMZ야생화공원 잡초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같은 공간을 반복 관리하는 방식으로 봉사를 이어갔다. 파주지부는 이러한 지속 관리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점옥 파주지부 부지부장은 “단발성 이벤트보다 시기와 현장에 맞는 봉사를 우선으로 삼아왔다”며 “시장과 공원, 폭염 현장 등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2026년에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독자 Q&A 핵심 정리

 

Q. 파주지부는 2025년에 어떤 봉사를 했나?
A. 환경정화, 분리수거·생활 실천 캠페인, 폭염 예방 얼음 생수 나눔을 중심으로 20회 진행했다.

 

Q. 봉사에는 얼마나 참여했나?
A.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Q. 주요 활동 장소는 어디인가?
A. 금촌통일시장 일대, 금촌역 인근, DMZ야생화공원 구간이다.

 

Q. 시민 반응은 어땠나?
A. “거리 정화가 체감된다”, “추운 날 담배꽁초를 줍는 모습이 감동” 등 긍정 반응이 이어졌고, 폭염 생수나눔에는 적극 호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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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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