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2025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계획 대비 추진 실적을 분석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며, 적기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그동안 재정집행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집행계획과 실적을 점검하는 등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포천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와 ‘재정분석 개선도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연말까지 지속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경제와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부서별 집행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행정 절차와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월·불용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남은 기간 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전 부서가 협력해 재정을 책임감 있게 운용해 온 결과”라며 “연말까지 시민과의 약속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집행 과정에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끝까지 내실 있는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