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 아닌 인생 수업이었다”…시온기독교선교센터, 98%가 ‘삶의 변화’ 체감

  • 등록 2025.11.04 14:51:00
크게보기

20~70대까지 세대 불문 공감…무교 비율 57% ‘말씀의 진정성’ 확인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신앙교육을 넘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삶의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회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의 변화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가장 큰 변화를 ‘내면의 평화와 안정’(50.7%)으로 꼽았다. 불안과 공허함을 느끼던 20대 수료생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진정한 평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70대 남성 수료생은 “신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고 전했다.

 

‘삶의 목표가 생겼다’는 응답도 42%에 달했다. 한 수료생은 “인생의 목적을 찾은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41.2%) ▲관용과 용서의 회복(38.3%) ▲인간관계 개선(25.8%) ▲스트레스 관리 향상(20.4%)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체감했다.

 

주목할 점은 ‘무교’ 비율이 57%에 달한다는 것이다. 신앙 경험이 없던 이들까지 “성경의 진정성에 공감했다”고 밝히며, 종교를 초월한 ‘삶의 통찰’을 얻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응답자의 99.6%는 “성경 이해와 바른 신앙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강사진과 과정 만족도도 94.5%로 매우 높았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 말씀을 통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신앙교육의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말씀의 본질 회복과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는 지난 2일 청주교회에서 열린 제116기 수료식을 통해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전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편집국 ns@insidepeople.co.kr
Copyright @인사이드피플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편집국

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


인사이드피플 | 등록번호 : 서울,아54488 | 등록일 2022-10-07 | 발행인/편집인 : 노승선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210-12, 6층 605호(필동2가,안전빌딩) | 전화번호 : 02-2267-0077 인사이드피플 © www.insidepeople.co.kr All rights reserved. 인사이드피플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