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고성군은 8월 22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고성 대표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밀키트 상품화 및 시제품 개발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고성군수를 비롯한 행정 관계자 11명과 대표먹거리 참여업체 6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으며, (주)핀연구소 윤혜성 본부장이 주요 보고를 맡았다.
보고회에서는 고성 대표먹거리로 밀키트 3종(고성본전비빔우동, 고성팥물도넛, 고성팥물찐빵)의 개발 현황이 공유됐으며, 특히 신제품 ‘고성팥물찐빵’의 시제품 시식과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고성대표 농산물인 옥수수와 쌀가루, 앙금을 활용한 네 가지 조합을 선보였는데,
△A 제품은 옥수수 가루 17%·쌀가루 3.5%·팥앙금+옥수수
△B 제품은 옥수수 가루 17%·쌀가루 6.5%·팥앙금
△C 제품은 옥수수 가루 9.2%·옥수수 13.8%·쌀가루 3.5%·팥앙금+옥수수
△D 제품은 옥수수 가루 9.5%·옥수수 14%·쌀가루 6.5%·팥앙금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제품별 맛과 품질, 소비자 수용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하소자 농식품행정담당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고성 대표먹거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고성군은 9월 중 시식 평가 의견을 반영해 보완한 뒤 최종보고를 실시하고, 오는 11월에는 개발된 제품의 기술 이전 및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