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치인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9%,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의 원인으로는 ‘부동산 정책(28%)’이 1순위로 꼽혔다. 코로나 대처 미흡이 17%로 뒤를 이었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9%, ‘전반적으로 부족’ 5%, ‘인사 문제(5%)’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