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통 로컬푸드 농산물 99.2%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

  • 등록 2025.06.20 08:11:07
크게보기

상반기 259건 검사 결과, 99% 이상 ‘적합’… 기준 초과 2건 즉시 유통 차단 조치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ns@insidepeople.co.kr
Copyright @인사이드피플 Corp. All rights reserved.


인사이드피플 | 등록번호 : 서울,아54488 | 등록일 2022-10-07 | 발행인/편집인 : 노승선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210-12, 6층 605호(필동2가,안전빌딩) | 전화번호 : 02-2267-0077 인사이드피플 © www.insidepeople.co.kr All rights reserved. 인사이드피플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