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수원 경기융합타운 내 ‘GH 광교 복합시설관’로 통합 이전했다.
도는 18일 GH 광교 복합시설관에서 통합 이전 현판식을 개최했다.
2019년 4월 개소한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수원의 외부 민간 건물에 있었으며, ▲도내 지역센터 개소를 위한 컨설팅과 정책지원 ▲찾아가는 상담 ▲경기주거복지포털 운영으로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복지 정보 전달과 예산 지원 등을 추진했다.
2023년 3월 개소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수원 팔달 옛 경기도청사에 있었으며, ▲전세사기피해 접수 및 상담 ▲전세사기피해자 대상 긴급생계비 지원(가구당 100만 원)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관리 지원(2025년 신규 사업) 등 전세사기피해로 고통받는 도민을 지원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통합 이전에 따라 경기도, 센터 수탁 운영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간 원활한 업무 소통을 통한 신속한 업무 추진이 기대된다. 광교 중앙역과도 인접해 도민 접근성도 개선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말 센터 이전을 마무리했고, 이달 2일 각각의 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희 부위원장, 유영일 부위원장, 김옥순 의원, 최승용 의원,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백현종 위원장은 “이번 통합이전을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의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통합 이전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 주거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