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남원시는 최근 인접 국가 홍콩, 중국, 대만 등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을 대비해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 국가의 환자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2주차는 105명으로, 21주차 98명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최근 4주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국가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국내 전파 및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4-'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시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호흡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하시길 바란다”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