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모내기철 대비 벼 종자소독 철저 당부

  • 등록 2024.05.02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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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피플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2일 당부했다.

 

종자소독은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온탕 소독, 약제침지 소독 등의 방법이 있다.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라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발생이 많았던 만큼 철저한 볍씨소독이 요구된다.

 

특히 자가 채종한 종자라면 소금물가리기 후 온탕 소독 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 온도를 내린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아율이 저하되고, 낮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침지 소독은 종자 소독약을 물 20ℓ에 희석한 후 벼 종자 10kg을 30℃에서 24 부터 48시간(약제별 상이) 동안 담근 뒤 맑은 물로 세척해 싹 틔우기를 실시한다.

 

약제 소독 시에는 살균제뿐 아니라 살충제를 혼용하여 벼잎선충, 벼이삭선충을 사전 예방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정부보급종 신동진 벼는 미소독과 소독 두 종류로 공급되는데, 미소독종자는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종자는 약제침지 소독만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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