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런대는 개망초
1.
그래 넌 바람이었구나,
살살 내 볼 매만지고
꿈결인 듯 생시인 듯 이마 섶에 서성이는
아득히
열꽃으로 번져
겹겹이 붉게 탄다.
2.
왠지 누가 올 것 같이
수런대는 저 개망초
얼마나 애가 타기에 백만V전류 흐르나
저 홀로
머리를 얹고
별이란 별 다 품는다.
수런대는 개망초
1.
그래 넌 바람이었구나,
살살 내 볼 매만지고
꿈결인 듯 생시인 듯 이마 섶에 서성이는
아득히
열꽃으로 번져
겹겹이 붉게 탄다.
2.
왠지 누가 올 것 같이
수런대는 저 개망초
얼마나 애가 타기에 백만V전류 흐르나
저 홀로
머리를 얹고
별이란 별 다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