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수 있어서 사람입니다.

  • 등록 2022.01.07 2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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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을 수 있어서 사람입니다,

 

 나 태어나 살아있어 기쁨이었던

 순간순간에 행복한 웃음이 있었습니다.


 사랑받은 날들의 어렴풋한 기억에조차

 따스한 햇살 같은 소박한 웃음과 함께 했습니다.

 

 예고 없는 절망과 고단함이 숨겨진 일상에

 듬성듬성 들쑤시는 시름이 한숨으로 자리해도

 큰마음 고른 다짐이 손잡은 건 웃음이었습니다.

 

  사랑하고 행복한 날들의 웃음도

  즐거운 일들에 마냥 좋은 듯 실실거림도

  감동과 행운에 한바탕 크게 웃어봄도

 

  얼굴에 주름 꽃이 한 아름 핀 골 지어도

  화사한 향기 뿜으며 또 웃어봅니다. 

 

  

 

 

                                  金仙渶 inside people 논설위원


노승선 경제사회부 기자 12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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